[날씨] 밤사이 흙비 뒤 전국 황사...돌풍성 봄바람 조심 / YTN

2018-04-10 0

중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황사가 내일 한반도를 덮칠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에 밤사이 해안과 내륙 곳곳에 강력한 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여 시설물 피해가 우려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진두 기자!

밤사이 황사가 섞인 비가 내린다면서요?

[기자]
밤에 중북부 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 아침까지 전국에 봄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 비에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섞여 내려 흙비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 비는 내일 아침에 모두 그치겠지만, 이번에는 황사가 나타나 하늘을 뒤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지난 금요일, 서울에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졌던 때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국적으로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큰 만큼 황사용 마스크를 챙기는 등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황사도 문제지만 밤사이 강풍 피해도 우려된다면서요?

[기자]
비구름이 다가오면서 해안가와 수도권 등 내륙에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미 서해안과 동해안, 강원 북부에 이어 서울과 경기 중북부 지방에도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 지역에는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20m에 달하는 강력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내륙 곳곳에 돌풍이 불면서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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